나의 평양냉면 순례기 학문이건 예술이건 세상의 모든 일이 궁극적인 경지에 다다르면 어린 아이와 같이 순수해진다. 말년의 추사체가 보여주는 천진난만한 고졸미(古拙美)를 바라보면 모든 제약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예술의 본질이 느껴진다. 아인슈타인의 장난기 어린 표정에서 그 복잡해 보이는 과학도 알.. 맛집 이야기 201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