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백두대간 협곡열차 기차는 ‘요~물’이다. 자동차와 함께 근대 문명을 이끈 운송수단임에도 기차에는 낭만이 있고, 자동차에는 없는 추억이 있다. 우리의 어린 시절이 자동차보다는 기차가 더 친숙했기 때문일 수 있다. 자동차가 직접 운전하는 능동적인 수단인 반면 기차는 철저히 수동적이므로 생각하고 .. 여행 이야기 2013.12.21
부석(浮石)을 떠도는 선묘의 넋 태백과 소백의 산자락이 만나는 지점에 봉황이 알을 품은 형상의 봉황산이 있다. 영주로 가는 내내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인지 날이 흐리고 시야가 갑갑하다. 그 동안은 봄의 황사만 걱정하면 되었는데 이제는 사시사철 타클라마칸의 중금속 모래뿐만 아니라 베이징의 자동.. 여행 이야기 201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