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에서 오래 살아남는 비결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면서 생존경쟁의 어려움을 이야기한다면 조소(嘲笑)감이 되기 딱 알맞다. 이미 경쟁을 전제로 고안된 체제이며, 초등학생들도 몸으로 체득한 사실을 새삼스럽게 되뇌고 있으니 족히 비웃음의 대상이 될 만하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더라도 매일 같이 맞닥뜨리는 고.. 실버스토리 2014.01.28
가방이 되지 말고 보자기가 되자 얼마 전 대법관과 중앙 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낸 이가 부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언론 보도로 장안의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분의 인품으로 보아 잠시 보여주기 위한 일은 아닐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 일을 한다면 대단한 결단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대법관 .. 실버스토리2 2013.05.15
그들의 제법 살만한 세상 인생은 연역이 아닌 귀납이다. 도무지 계획한 대로 살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살아낸 결과가 인생인 것이다. 살아본 경험이 없이 인생을 논하는 것이 공허한 이유이다. 작년에 책으로 강연으로 세상을 달구었던 모 서울대 교수의 인기가 갑자기 사그라진 것도 우등생 엄친아의 .. 실버스토리2 2013.05.09
은퇴 후 아내와 소통하는 비결 주변에서 은퇴 후 농촌에 내려가 살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다. 은퇴 후 할 일도 마땅치 않고 재취업을 하려 해도 과거에 비해 형편없는 보수에다 하는 일도 단순한 일들이 많아 그럴 바에야 차라리 자존심이라도 상하지 않게 시골에 가서 농사나 짓겠다는 생각일 것이다. 물론 농사일도 .. 카테고리 없음 2013.04.18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젊은 시절에 주고받던 유머 하나가 생각난다. 소크라베이컨이 한 말이 무엇인가 하는 퀴즈였는데, 정답은 ‘너 자신을 아는 것이 힘이다.’이다. 요즘 아이들이 들으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일 개그일지도 모른다. 물론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 카테고리 없음 2013.04.18
<독서>는 취미가 아니다 과거에 개인 신상에 대한 기록을 할 때면 빠지지 않고 들어가던 것이 취미를 묻는 항목이다. 당시에는 공부하거나 일하는 것을 빼면 딱히 취미로 할 만한 것이 없었을 뿐더러 오히려 고급스런 취미를 즐기면 질시의 대상이 되었다. 돈 안 드는 취미를 가져도 왠지 한가하다는 인상을 줄 .. 카테고리 없음 2013.04.18